ㆍ꿀팁
정리 습관을 몸에 익히기 전에, 정리에 서툰 사람은 우선 집을 리셋하는 정리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리가 서툰 사람의 유형은 여러 가지입니다.
정리가 서툰 유형은 크게 나누어 ‘전’, ‘중’, ‘후’의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이란 시작도 하기 ‘전’에 실패하는 유형. 이 유형의 입버릇은 ‘언젠가 한다’입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그 ‘언젠가’가 실현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지금 하지 않는 사람에게 ‘언젠가’는 영원히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저히 지금 당장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월 ×일 △시부터’라고 구체적인 시간을 정하고 스스로 선언해보세요. 지금 당장, 단 1분만이라도 구체적인 행동을 시작하는 것입니다.
‘중’은 어렵사리 시작했지만 도중에 좌절하기 쉬운 유형입니다. 정리를 시작하기는 했지만 버리는 단계에서 ‘아깝다’고 단념해버리기도 합니다.
요즘 시대에 친환경적인 태도가 상식이기는 하지만 그것은 ‘쓸 수 있는 물건’에 한정된 얘기입니다. ‘언젠가 쓸 수 있을지도 모른다’라는 생각에 뭐든 수중에 갖고 있으려 하지 말고 지금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소중히 여기세요. 불필요한 것은 깨끗이 버리세요.
‘후’는 일단 치워서 깔끔하게 해놓지만 유지가 불가능한 유형입니다. “힘들게 정리했는데, 왜 다시 어질러지는 것일까?”라는 말을 입버릇처럼 하고, 자기도 모르는 무자각적인 행동이 나오기 십상입니다.
집에 돌아가 현관문을 열자마자 광고 전단지를 아무 생각 없이 신발장 위에 놓아둡니다. 재킷을 벗어 아무 생각 없이 의자 등받이에 걸어둡니다. 그렇게 ‘아무 생각 없이’ 하는 행동이 버릇처럼 되어 버린 것입니다.
이런 유형의 사람은 자신의 나쁜 버릇을 의식하고 바꾸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취하는 행동을 체크하고 그것을 고치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당신은 ‘전’, ‘중’, ‘후’ 중 어느 유형인가요?
정리되지 않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왜 정리되지 않는 것일까요? 자신의 유형을 알고 서툰 정리 습관을 극복해보세요.
#참고서적 - [1일 1분 정리법 : 돈과 시간이 쌓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