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써먹는 독서
세상을 내가 ‘원하는 듯 보이는’ 것과 ‘원하지 않는 듯 보이는’ 것이 아니라, 내가 추구할 ‘의지가 있는 것’과 ‘의지가 없는 것’의 렌즈로 보기 시작하면 모든 게 훨씬 더 분명해진다.
남들이 가진 것을 가지려고 안달하느라 시간을 낭비하는 대신, 나에게 정말로 중요한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될 것이다. 부러움, 정욕, 욕망 따위를 내 삶을 더 좋게 바꾸려는 의지로 대체하고 나면, 그제야 모든 게 제대로 보인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가 정말로 할 의지가 있는 일이 뭔지 이해하고 나면, 무의식적인 생각과 느낌에 대한 통제권도 되찾아올 수 있다. 정말로 가고 싶은 곳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지게 만들었던 그 생각과 느낌들을 다시 내 뜻대로 통제할 수 있다.
우리는 내 진실이 무엇인지 결정할 능력이 있다. 내 진실은 자꾸만 끼어드는 어떤 무의식적 오류로부터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 내가 인지하고 의식하는 나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또한 나 자신을 위해 개입할 수 있는 힘으로부터 나온다. 의지 역시 하나의 진실이며, 오직 여러분만이 만들 수 있는 아름다운 진실이다.
이제는 더 이상 ‘나는 백만장자가 아니니까 실패했어’라든가 ‘나는 44사이즈가 아니니까 게을러’ 같은 생각 때문에 거지 같은 기분을 느끼지 않아도 된다. 왜냐하면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일은 내 선택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인생의 장애물들을 ‘내가 의지를 갖고 있는 것’과 ‘의지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규정하고 나면 그동안 나를 가둬놓았던, 나 스스로가 만든 장벽들을 깨부술 수 있다. 엉뚱한 자기 대화나 과장된 기분을 간파할 수 있다.
필요한 것을 할 의지가 있을 때는 다른 무엇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당신이 정말로 의지가 있는 일은 결코 미루지 않을 것이다. 맡기로 한 책임을 소홀히 하지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 일을 하고 싶은 강렬한 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의지. 이게 바로 가능성과 잠재력의 무한한 샘을 복원시켜줄 원천이다. 여기서부터 새로운 미래가 시작되고 완전히 새로운 당신이 시작될 것이다.
답이 들릴 때까지 계속해서 자신에게 물어보라. ‘나는 의지가 있는가?’ 아침에 가장 먼저, 잠들기 전 가장 마지막에, 운전을 하고 있을 때, 샤워를 하고 있을 때도 계속해서 물어보라. ‘나는 의지가 있는가?’ 당신의 의식 전체에 ‘그래’라는 대답이 울려 퍼질 때까지 계속해서 물어보라. 나는 의지가 있다!
다시 묻겠다. ‘당신은 의지가 있는가?’
#참고서적 - [시작의 기술 : 침대에 누워 걱정만 하는 게으른 완벽주의자를 위한 7가지 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