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꿀팁
해외여행 갈 때 꼭 챙겨야 할 준비물 10가지
1. 여권
속세의 모든 고민거리를 잠시나마 집에다 고이 모셔두고 여행을 떠나려는 당신. 고속도로 타고 나서야 "헐 나 여권 놓고 왔어..ㅠㅠ" 하며 여권마저도 집에다 두고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이 심심찮게 있답니다!
물론 공항에서 임시 여권이나 긴급 여권을 발급 받으실 수도 있지만(혹시라도 여권을 집에다 두고 여행 가시는 분들을 위해 슬쩍 적어둡니다..) 다 되는 것도 아니고,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여권을 단단히 챙겼는지 최소 열 번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2. 포켓 와이파이
모든 게 낯선 외국에선 스마트폰은 정말 필수에요! 길 찾기, 맛집 검색, 숙소 확인, 교통수단 확인 등 스마트폰을 정말 쉼없이 사용하게 되죠. 그렇다면 당연히 스마트폰을 끊김없이 잘 사용하기 위해선 와이파이가 있어야겠죠?
현지에서 유심을 구입하거나 로밍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미리 공항에서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포켓 와이파이를 대여하면 공항에서 수령과 반납이 가능하기 때문에 입출국 할 때 10분 정도만 투자하면 된답니다.
3. 여행자 보험
"겨우 3일 있다가 오는데 별 일 있겠어?" 하면서 여행자보험 안들고 가시는 분들 꽤 많으십니다.. 물론 상해나 사망 보험도 있긴 하지만, 제가 생각했을 때 여행자 보험에서 가장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건 바로 현물 보험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일반적으로 드는 여행자 보험에는 현물 보험도 다 포함되어 있어요.
핸드폰이 고장났거나 카메라를 잃어버렸을 때 다 보험금으로 받을 수 있답니다. 보험을 가입하는 절차도 그렇게 복잡하지 않아서 인터넷으로 가입하시거나, 인천공항에서도 10분만 투자하면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나와 나의 장비'를 위해서 보험은 꼭 가입해 주세요! (인터넷에서 가입하는 게 훨씬 저렴해요. 기왕이면 미리 가입 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4. 해외 사용 가능한 카드
물론 수수료가 있기 때문에 외국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건 최대한 삼가는 게 좋아요. 그래도 환전해 간 돈을 다 쓰거나,잃어버리거나, 혹은 정말 지르고 싶은 게(?)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비상용 카드는 꼭 챙기는 게 좋아요!ㅎㅎ
5. 보조 가방
해외 여행을 가면 당연히 짐이 많기 때문에 캐리어나 큰 배낭을 챙기게 돼죠. 여기에 작은 가방 하나만 챙겨주시면 여행이 훨씬 윤택해 진답니다. 수납 공간이 많고 지퍼가 달려 있고 또 크로스백 형태의 가방이 편리합니다. 그리고 배낭은 가능하면 앞으로 메고 다니기! 뒤로 메게 되면 아무래도 소중한 물건들을 도난 당할 확률이 높아지겠죠.ㅠㅠ
6. 보조배터리
스마트폰도 챙기고 와이파이도 챙겼는데.. 배터리가 없다니! 아무래도 여행 가서는 이것저것 찾아보고 지도를 실행하는 시간이 많다보니까 배터리 소모량이 엄청나더라고요. 모든 나라가 우리나라처럼 콘센트가 여기저기 곳곳마다 후하게 있는게 아니기 때문에 보조배터리를 챙겨주시는 게 좋습니다.
배터리가 없어서 스마트폰이 꺼질랑 말랑 할 때 받는 극심한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되실 수 있을 거에요.ㅎㅎ 그리고 보조배터리는 소화물로 부치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꼭 기내에 챙겨 탑승해주세요!
7. 여행용 변압기
우리나라는 220볼트를 사용하지만 110볼트나 100볼트를 사용하는 국가도 있죠! 여행을 떠나기 전에 그 국가가 어떤 전압을 사용하는지 미리 알아보고 변압기를 챙겨주시면 좋습니다. 호텔이나 호스텔에서 대여해주는 곳도 있긴 하지만 다 그렇진 않으니까요!
8.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해주지 않으면 기미에 주근깨에 잔주름까지 생깁니다.. 더운 나라에 가지 않더라도 기내에서도 자외선 차단은 필요하기 때문에 선크림은 꼭 챙겨주세요! 동남아 여러 나라와 같이 자외선 지수가 높은 국가에서는 그 국가에서 파는 자외선 차단제 SPF지수 90, 100 이런게 있습니다. 그런걸 사는게 가장 확실한 방법이에요!
9. 지퍼백
수영복이나 속옷 같은 경우에는 매일 빨아서 뽀송뽀송하게 말리는 게 힘들기 때문에 지퍼백이나 비닐을 챙겨주면 아주 편리하게 가져올 수 있답니다. 특히 수영복이나 래쉬가드는 물을 먹으면 부피가 좀 커지기 때문에 큰 사이즈의 비닐을 챙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10. 비상약
여행을 갔는데, 그것도 혼자 갔는데 몸이 아프고 그러면 그것보다 서러운게 없겠죠? 제가 최근에 미국에서 두통과 열이 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체한 적이 있는데, 약을 찾기 위해 엄청나게 많은 고생을 해야 했습니다.. 모든 종류의 약을 챙길 필요는 없지만 소화제, 두통약 그리고 연고와 밴드 정도는 챙기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