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러뻥(뚫어뻥)이 없을 때 변기막힘을 해결하는 방법

꿀팁

 

  이건 정말 악몽이다. 다른 누군가의 집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물을 내렸을 때 애석하게도 물이 내려가지 않는.. 그런 일 말이다. 더 심각한 것은 물을 내리고 화장실 물(및 그 내용물)이 거대한 홍수처럼 천천히 떠오르기 시작하는 경우다. 그것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 하지만 화장실을 재빨리 스캔했을 때 뚜러뻥(뚫어뻥)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이 온다. 당황하거나 창문 밖으로 뛰어내리지 마라. 대신 이런 전술을 써 보자.

 

세면대에 뜨거운 물을 부어 담아라.

  이 방법은 다른 사람의 집이나 자신의 집에서 막힌 변기막힘을 해결하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이런 상황에서 쉽게 당황하는 사람들에게 확실히 가장 유용하다. 물과 내용물을 내려보내기 위해서 변기에 뜨거운 물을 부어줘야 한다. 당신이 지금 이 위기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는 충분히 뜨거운 물을 세면대에 부어 모아야 할 것이다. 그러니 최대한의 뜨거운 물을 세면대에 부어 담아라.

 

액체 손비누 또는 샴푸를 찾아라

  뜨거운 물을 모으는 동안, 액체로 된 비누가 어디 있는지 찾아봐라. 식기비누가 이상적이지만 당신은 지금 화장실에 틀어박혀 있으니 세면대 밑에서는 찾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 다행히도 액체 손 비누면 충분할 것이다. 심지어 샴푸도 조금 있으면 효과가 있다. 이 둘을 찾았다면, 변기 안에 많이 부어라. 그것은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고 바라건대 막힘을 유발하는 어떤 것이든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만약 집주인이 수제 유기농 고체비누 같은 것만을 즐겨 만들어 사용하는 자연주의 타입이라면, 엡솜(Epsom) 소금, 혹은 입욕제까지도 있는지 찾아봐라. 집주인이 세면대 밑이나 욕실 벽장 안에 화장실 청소 제품들을 보관하는 타입인가? 그렇다면 표백제와 분말 세제 또한 있는지 찾아봐라. 표백제 두 컵과 분말 세제 한 컵을 사용해라. 정말로, 윤활유 역할을 하거나 거품을 일으키는 것들 중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

 

뜨거운 물을 변기에 붓고 기다린다.

  이제 윤활유를 변기 안에 제대로 부었으니 다음으로는 컵이나 용기를 찾아라. 필요하다면 칫솔 홀더(컵)를 사용하여 세면대에서 뜨거운 물을 변기 안에 붓기 시작해라. 다시 말하지만, 물이 뜨거우면 뜨거울수록 좋다. 하지만 아직까진 물을 내리지 마라! 일단 4리터 정도(혹은 넘칠 위험없이 없는 선에서 최대한)를 넣고 나면 이제 인내심 테스트를 해야 할 때다. 얼른 내려 보내고 싶은 마음을 꾹 누르고 비누와 뜨거운 물이 마법을 부리도록 내버려둬라.

 

위 과정 모두를 한번 더 시행한 다음 물을 내려라

  몇 분 후에, 비누는 막힌 변기 안으로 들어가고 그리고 당신은 변기 안의 수위가 내려가기 시작하는 것을 확인해야 한다. 액체비누와 뜨거운 물을 조금 더 넣은 다음, 몇 분만 더 기다려라. 이제 당신은 결단을 내려 언제 물을 내릴지 결정할 수 있다. 인고의 시간 끝에 변기 레버를 내릴 때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바란다.

 

마지막 필살기 : 모든 것을 강제로 내려보내라.

  뜨거운 물과 함께 비누를 써보았는데도 변기가 여전히 막혀 있다면, 막힌 변기에 물리적인 힘을 가해야 할지도 모른다. 화장실 솔을 찾거나 코일을 풀 수 있는 철사 걸이를 찾아라. 정말 절망적인 상황이라면 쓰레기 봉투에 손을 넣고 배수구를 찌르는 것도 가능하다. 맞다. 이건 분명 역겹다. 그러나 변기 막힘이라는 패닉 상태가 사라진 후에는 언제든지 씻을 수 있다.

 

  이렇게 말하긴 했지만, 만약 뜨거운 물과 액체 비누를 통해 몇 번을 시도해도 기술이 통하지 않을 정도까지 갔다면, 그냥 얼굴에 철판을 쓰고, 부끄럼을 꾹 참고 용기를 내서 조용히 집주인에게 뚜러뻥(뚫어뻥)을 달라고 해라. 순간 조금 당황스럽겠지만, 결국 두 분 모두 더 친밀한 사이로 잘 지내게 될 거다. 사실 넘쳐나는 변기만큼 파티를 망치는 것은 없는 것 같긴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