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한끼 사먹으면 한국으로 다시 돌아와야 하는 나라

꿀팁

 

최근에 한국분들도 유럽 등으로 자유여행을 많이 가시므로 더욱더 주의해야 하는 내용이기도 합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고,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탈리아의 관광도시, 물의 도시로 잘 알려져 있는 베네치아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일본 유학생 4명은 베네치아 산마르코 광장의 한 식당에서 스테이크 등을 주문해서 식사를 했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 청구된 금액은 약 1100유로로써 150만원에 가까운 금액이었습니다. 한마디로 엄청나게 바가지를 씌운건데요.

 

여기서 일단 의문점이 먼저 생겼습니다. 가격도 모르고 밥을 먹었다는 것인가 라는 점인데요.

 

가만히 보면 말이 안 되는 것이 그렇게 덤탱이를 쓴 사람들이 일본인들이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일본 사람들은 식사할 때 대부분 더치페이를 하며, 가격이나 여러가지 확인을 매우 꼼꼼하게 하는 편입니다.

 

 

여기서 크게 주의할 점이 생기는데요. 베네치아의 일부식당에서는 그냥 마구잡이로 가격에 덤태기를 씌운다는 사실입니다.

 

 

한 마디로 가격표에 나와있는 가격에 자기들이 임의로 가격을 끼워 넣는다는 것입니다. 이 일본 유학생들은 돌아가서 경찰서에 신고를 한 상태입니다.

 

당연히 그랬을 겁니다. 가격을 자기들이 알고 먹었으면 경찰서에 신고를 했을리가 없습니다. 식당에서 등쳐먹은 겁니다.

 

또 이탈리아 베네치아 식당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동양인만 당한 것도 아니고 유럽사람들도 파스타를 셋이서 먹고 50만원 돈을 내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가 된 식당의 주인은 중국사람으로 실제 운영은 이집트 사람이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또한 결정적인 이유라고 하는데요.

 

베네치아는 연간 3천만명이나 되는 정말 많은 관광객이 오다보니 주민들은 임대료 상승문제로 베네치아를 떠나고 있습니다.

 

또한 그곳에서 자본이 있는 외국인들도 들어오기 시작해 여러가지 문제를 발생시키고 있는 것입니다.

 

 

실제 베네치아 주민들은 관광객 증가를 반가워하지 않으며, 자신의 삶의 터전까지 잃게 되고 음식점에서 바가지를 씌우며 불명예까지 떠안게 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명소들이 그런식으로 임대료가 올라서 원래 살던 주민(상인)들이 나가고 있는 상황이죠. 비슷한 경우고요.

 

 

이탈리아에서 가보지 않을 수 없는 관광명소 베네치아.

 

음식점에 들어가실 때는 반드시 가격을 확인하시고 현지인이 아닌 외국인이 운영하는 가게에서는 번거롭더라도 지불할 최종 가격까지 다시 한번 체크를 해야한다고 합니다.

 

이탈리아 여행시 참조하셨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