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서 조심해 먹자

인생을 詩로 보자

 

한때 많은 사람들이 주고받는 인사에는 몸이 좋아졌네 얼굴도 좋아졌네 하던 때가 있었다.

 

물론 살찐 사람보고 하던 말이었다.

 

지금은 그런 인사가 실례되는 줄 아는 시대이다.

 

그러나 아직도 생각들은 안 변한 몇 가지가 있다.

 

음식 중에나 약에나 보약이라는 개념이 너무 짙게 깔려있어 몸에 좋다 라는 말 중에는 건강의 표준을 살찐 것으로 인정하던 시기에 있었던 생각인 것이다.

 

그래서 몸에 좋은 것이란 뜻은 빼빼를 면하는 음식이란 뜻도 된다.

 

지금은 그렇지만은 않은 듯싶다.

 

아직도 어떤 이론 중에는 뭣이 몸에 좋다 라고 하면 그 말을 귓속으로 듣고 생각해볼 여유도 없이 입으로 바로 넣는 습관을 가진 분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