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사람들 중 한국인이 민감한 피부 1위?

꿀팁

 전 세계 사람들 중 한국인의 피부가 가장 민감하다? 우리나라가 1등을 하는 게 참 많은데요. 과연 피부 민감도 마저 1등을 하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건국대학교 병원 이양원 교수님께서 연구하셔서 발표하신 '민감성 피부'에 관련된 최신 논문이 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에서 증명하듯, 확실히 민감성 피부를 가지고 있는 한국인들이 굉장히 많다고 합니다. 하지만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한 내용이 소개되어 새롭고 흥미로운 관점으로 들여다볼 수 있는 논문이라고 합니다.

 

 

 이 민간성 피부와 관련된 연구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13개 국가에서 똑같이 진행했다고 합니다.

 본인 스스로 피부가 민감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던졌을 때 각국의 사람들의 반응을 조사했습니다.

 설문 조사를 받는 사람들의 피부가 진짜 민감한 지, 민감하지 않은지를 떠나서, 본인이 생각하는 피부가 어떻냐라고 물었을 때 개개인이 자신이 생각하는 피부 상태를 알아보기 위함이었습니다.

 "저 피부 되게 민감해요."라고 대답하시는 분이 우리나라가 13개국 중에서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원래 동양인의 피부가 흑인, 백인에 비해 선천적으로 비교적 예민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요소들을 감안하더라도 한국인이 유독 자신의 피부가 민감하다고 얘기하는 면이 확실히 두드러지게 많았다는 거죠.

 이렇게 한국인이 다른 여러 나라의 국민들보다 자신의 피부 민감도를 높게 측정하는 현상을 분석한 내용이 논문에 나와있는데요.

그 어떤 다른 나라들보다도 경제력이 빠르게 성장한 결과라 봅니다. 당장 해결해야 할 문제인 의식주를 넘어서서, 나를 치장하는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빠르게 퍼진 게 주요한 요인이죠.

 실제로 민감성 피부를 지니고 있는 것과는 별개로 우리가 우리 스스로 피부가 민감하다고 여기는데, 그런 이유가 피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기도 하고, 또 그렇게 되기까지 문화적인 배경이 뒷받침되었다고 주장합니다.

 

 

 이런 문화적 배경이 가져오는 문제점이 바로 굉장히 화장품을 많이 쓰게 되는데서 나오게 됩니다.

피부에 좋다는 이것저것을 다 시도해 보게 되는 거죠. 홈케어라든지 병원에 가본다던지.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부 상태가 좋지 않다면 병원에 가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이 과도한 홈케어를 통해 피부를 관리하게 된다면 오히려 피부의 민감도를 상승시켜 외부환경의 영향에도 피부가 더 빨리, 쉽게 상하게 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 같습니다.

 

 화장품을 사용할 시에는 정말 필요할 경우에 사용하도록 하고, 또 예방의 차원에서 평소에 관리를 받을 때도 나만의 주관적인 생각으로 과도한 시도를 적용해보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진단을 받고 개개인의 상황에 맞게 적절한 관리를 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PzAUjfJBz54&list=PL-suaOh60XACmmD0z7vK693HJBzD69Poh&index=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