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물고기 위협받고 있다

인생을 詩로 보자

 

각종 어족들이 한강에서 죽어가며 멸종되고 있다.

그것도 살생을 금하고 생명을 소중히 여기는

어진 생각을 소유한 이들의 실수로

그렇게 되고 있다.

 

방생할 물고기가 없어서

외국에서 도입된 일명 월남 붕어란 것들을

우리의 넓은 한강에 많이도 넣었다는 것이다.

 

벌써 많은 어족들이 전멸되고 있다고 한다.

육식성 어족들이라

큰 물고기들까지도 공격을 해댄다는 것이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퍽 걱정이 된다.

생태계의 빗나간 보전열성이 저지른

간접 살생이 되고 만 것이다.

 

어떻게 해야 될는지 시급한 문제가

인구 많다고 자부하는 서울 한복판을 가로지르는

한강에서 행해지고 있으니 말이다.

 

누구 한 사람이라도 좋으니

살려야 되는 연구나 주장들이 계속되어서라도

물속에 빠진 사람 건지는 심정으로

우리의 것 우리 동족들과 같이 살아온

우리 어족들을 보호하자 라고

마음으로 외쳐 본다.